일요일인 오늘도 한낮엔 봄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 큰 일교차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낮 동안 봄을 느끼기 좋았는데, 오늘도 그렇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큰 일교차만 유의하시면 되겠습니다.
낮에는 마음이 설렐 정도로 봄기운이 가득한데요.
아침·저녁으론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면서 무척 쌀쌀합니다.
장시간 야외에 계신다면 두툼한 겉옷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 3.5도로 어제와 비슷해 쌀쌀했는데요.
낮 기온은 16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광주와 대구는 18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이 쾌청하고 공기도 깨끗하겠는데요.
다만 수도권과 세종, 충남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벚꽃이 만개했다고 하는데, 서울도 벚꽃 소식이 들릴 것 같습니다.
올해는 주요 벚꽃길이 3년 만에 개방된다고요?
[캐스터]
네, 그동안 코로나로 봄꽃 축제가 취소되고
주요 벚꽃길이 통제되거나 개방 인원에 제한이 있었는데요.
올해도 벚꽃 축제 자체는 취소되지만 벚꽃길은 시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개방됩니다.
3년 만인데요.
어제 여의도 벚꽃길을 가봤는데 일부 구간만 벚꽃이 피었더라고요.
이번 주 초반이면 나머지 구간도 분홍빛으로 물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서울 윤중로 벚꽃길은 오늘 9일, 토요일부터 17일까지 개방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은 이 기간에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 벚꽃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또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와 양재천 등 벚꽃길도 그동안 벚꽃 절정기에
시민들이 몰릴 걸 우려해 통제가 하거나 펜스로 막아두었는데,
올해는 석촌호수를 비롯한 주요 하천의 벚꽃길도 시민들이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별다른 통제를 하지 않고 이달 중순 무렵까지 개방할 예정입니다.
아직은 코로나 감염의 위험이 남아있는 상황인 만큼
마스크 착용과 함께 거리두기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청결에도 계속해서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 전망은 어떨까요?
[캐스터]
네, 4월의 시작과 함께 봄도 함께 찾아왔...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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